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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馬 시인의 < 幸 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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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당열 작성일23-11-09 21:39 조회1,37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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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 想 ㅡ 유치환 님의 詩 < 幸 福 >

가마득( ? ) 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
나와 우리의 모습, 그리고 그리워지는
옛 직장 동료들 얼굴을 회상하면서 ㅡ
혹시 나의 얼굴이 보이나요 ?
ㅡ 오늘도 나는 . . .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 하략 )
ㅡ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 . . 사랑 ㅡ
( 靑馬 시인이 그의 연인이던 여류 詩人 이영도에게 보낸 마지막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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幽 谷 佳 人 고요한 골짜기 곱게 피어난 미인
淸 香 瑞 石 맑은 향기 상서롭게 돌 마다 풍겨
風 露 自 遠 바람따라 이슬따라 멀리 퍼지누나
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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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당열님의 댓글

유당열 작성일

차한잔23.12.05 07:08
첫댓글 회남 둘레길, 만추의 풍경들이
파란 하늘과 잔잔한 호수와 어울려 한 해
의 끝자락을 보내는 허허로운 마음에 위안
을 줍니다. 거기다
龜峰 宋翼弼 '足, 否足에 대하여'
'내 나이 일흔에 窮谷에 누웠자니
남들야 부족타 해도 나는 야 족해
아침에 만 봉우리에 흰구름 피어남 보노라면
절로 갔다 절로 오는 높은 운치가 족하고
저물녁 엔 푸른 바다 밝은 달 토함을 보면
끝없는 금물결에 眼界가 족하도다
봄에는 매화 있고 가을엔 국화 있어
피고 짐이 끝없으니 그윽한 흥취가 족하고
책상 가득 經書엔 道의 맛이 깊어 있어
千古를 벗삼으니 스승과 벗이 족하네
德은 선현에 비해 비록 부족하지만
머리 가득 흰 머리털, 나이는 족하도다.'
오늘도 눈을 뜨면 컴퓨터를 켜고
우리 카페 '체신가족'에 들려 좋은 글, 시, 음악, 사진
등 읽고 보는 재미 세상에 이보다 무엇이 더 足하랴!
아름다운 사진, 좋은 글 올려 주신 '유당열' 님
절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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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온달23.12.05 18:01
대청댐 오백리 둘레 길목마다
철따라 바귀는 비경에
그에 따른 유명 맛집이며 공원
그리고 철새 도래지를 비롯하여
유람선과 조석으로 뜨고지는
일출 일몰의 아름다움이 있는곳
대청댐이야말로 어머님의 품속 같기도 같기도 한
충청의 보배이지요.
그 속에서 놀고 즐기기만 말고
다듬고 가꾸고 아끼어
자손 만대까지 물려주어야 겠다는
충청의 얼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직접 답사하여 촬영 하시어 올려주신"유당열"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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